청주시한국공예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하는 공예문화체험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한다.

'따뜻한 겨울, 행복한 공예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체험은 공예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행사로 열리는 '공예의 향기전'과 '명품의 숨결전'에는 공예비엔날레 역대 수상작과 한국공예관 소장품 50여점, 그리고 충북지역 공예작가의 작품과 국내 대표 공예인의 명품을 특별전시한다.

체험행사로는 도자만들기, 양모펠트, 리본공예, 민화그리기와 군밤, 가래떡 구워먹기 등이 전개된다. 도자공예는 흙을 이용해 시계 등 소품 만들기와 물레체험을 할수 있으며, 리본공예는 핸드폰줄, 머리띠 등 리본을 이용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다. 또 양모펠트는 펠트를 이용한 인형 만들기, 한국 전통민화를 응용한 그림그리기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군밤과 가래떡을 구워먹는 체험과 다도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시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공예체험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