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종합격투대회 유치 등 준비 박차
충주시, 종합격투대회 유치 등 준비 박차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2.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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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세계무술축제 국제무예연무대회 태권도 종목의 경기 모습.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오는 가을 행사를 앞두고 관람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축제가 전국체전 직전에 열리는 만큼, 그동안의 역량을 총동원해 ‘흥미진진한’ 무술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택견한마당, 전국무술대회(주짓수, 태권도), 키즈무예마스터십대회와 함께 로드FC급 종합격투대회 유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무술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무술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무예연무대회도 상금을 5000만원으로 증액하고 국내ㆍ외 참가팀을 분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이 무술 관련 복장을 입고 축제장을 방문하면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눈에 띤다.

더불어 올해는 각종 프로그램에 관람객의 참여 유도를 위해 축제 기념품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재미를 더하고, 지역 농특산품 판매를 통해 우수 농산물 홍보와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며 “무술축제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열렸으나, 2016년부터 예산절약과 축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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