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서원署 신설에 최선”
이철성 경찰청장 “서원署 신설에 최선”
  • 하성진·윤원진기자
  • 승인 2017.02.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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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방문… 관계부처와 협의 빠른 시일내 조성

이철성 경찰청장(사진)은 “청주 서원경찰서 신설이 이른 시일 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충북경찰청을 방문한 이 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른 치안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경찰서 신설은 틀림없다”며 “다만 시점이 문제인데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신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올해 청주에 처음으로 문을 연 문화파출소와 관련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시범 운영하는 데 반응이 좋아 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본연의 업무인 치안은 물론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서울과 대구의 의경 가혹 행위에 대해서는 “오는 27일 본청 국장들이 1박2일 일정으로 고향 지역에 내려가 지역의 지휘관을 배제하고 소원 수리를 받을 것”이라며 “형식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의경 부모들과 각 지방청의 인권 위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청장은 이날 오전 충주 중앙경찰학교 289기 졸업식에 참석한 뒤 충주서를 찾아 교통경찰과 간담회를 했다.

/하성진·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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