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시작은 `청렴 '… 금품·선물 받지말자
공직 시작은 `청렴 '… 금품·선물 받지말자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2.1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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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발주공사 764곳에 청렴서한문

비리 예방·부조리 척결 등 신고체계 운영 안내

청렴연수·건설분쟁조정협 구성 등 7개 과제 추진

충남도교육청은 3월 개교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설학교 신축공사와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교에서 수선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공사업체 764개소 대상으로 공사관리 및 감독분야 청렴서한문을 17일 발송했다.

청렴서한문에는 국민들이 공공기관이나 사회 지도자에게 요구하는 첫번째 덕목이 `정의'이고 공직사회의 `정의'는 바로 `청렴'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이나 선물, 편의제공 등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부조리 척결을 위해 비위사실,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사관리 및 감독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설공사 서약서 이행 △공사관계자 청렴연수 일괄(통합)실시 △공사관계자와의 소통 협의회 날 운영 △학교발주공사 청렴 담임제 운영 △시설공사 정보공개로 알권리 충족 △시설공사 행정서비스 만족도 모니터링제 운영 △건설분쟁조정 협의회 구성·운영 등 7개의 중점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성장을 돕는 공간 마련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성실시공에 노력한 건설업체 대표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과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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