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제설… 산성도로 '쌩쌩'
발빠른 제설… 산성도로 '쌩쌩'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1.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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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40개 노선 장비·약품 투입해 실시
   
올들어 처음으로 9.2의 많은 눈이 내렸으나 공무원 비상소집 등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청주시가 주요도로와 취약지 제설에 발빠르게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6일 9.2의 눈이 내리자 공무원 비상체계를 유지하면서 청주권 40개 노선에 장비와 약품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이날 취약지역인 산성로와 목련공원로, 고갯길 교량 등에 연인원 90명, 제설장비 14대, 염화칼슘 20톤, 소금 10톤, 모래 14 등을 사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조금만 눈이 내려도 통제됐던 산성고갯길도 제설작업으로 차량들이 원활하게 소통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남상우 시장 역시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제설현장을 순회하며 대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많은 눈이 내려 우선 40개 주요 노선에 대해 조기에 제설을 마치는 등 소통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눈이 내릴 경우 비상체계를 가동해 제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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