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대 구걸한 정당이 승리한 역사 없어"
안철수 "연대 구걸한 정당이 승리한 역사 없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1.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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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당일까지 자강론 강조 "文과 양자대결하면 이길 자신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5일 "자신의 힘을 믿지 않고 여기저기 연대를 구걸한 정당이 승리한 역사는 없다"며 전당대회 당일까지 자강론을 역설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믿지 않는데 어떻게 국민들에게 믿어달라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특히 "정권교체는 역사의 명령"이라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정권을 꿈꿀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대선의 정권교체 최후의 적임자는 우리 국민의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만약 우리 당의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제가 열심히 노력해 후보가 된다면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누가 더 정직하고 깨끗한가, 누가 더 책임질 줄 아는가, 누가 더 정치적 성과를 만들고 승리해왔는가, 누가 더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그럼 선택은 확실하다. 저는 이길 자신이 있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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