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제·부제 서품식 … 사목 첫발
천주교 사제·부제 서품식 … 사목 첫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1.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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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10일 청주체육관서 부제 8명 사제품

대전교구 10일 중구 주교좌 대흥동성당서 6명
▲ (위 왼쪽부터) 유대건, 강우신, 김윤수, 장인한, (아래) 김상엽, 남궁현우, 김교응, 홍진우

청주교구와 대전교구는 오는 10일 부제 16명을 대상으로 사제 서품식을 개최한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10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2017 사제·부제 서품식을 개최한다.

이번 서품식에선 부제 8명(교구 7명, 수도회 1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4명이 부제품을 각각 받는다.

올해 사제 서품을 받는 부제(소속 성당)는 △유대건 대건안드레아(분평동) △강우신 루치오(서청주) △김교응 미카엘(모충동) △홍진우 베드로(흥덕) △김윤수 세례자요한(지현동) △남궁현우 가브리엘(덕산) △장인한 발레리아노(목행동) △김상엽 타대오(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등 8명이다.

이들은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출신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올해 신학생 가운데 부제품을 받는 대상자는 △이기주 유스티노(금천동) △민상천 대건안드레아(내덕주교좌) △최기훈 마태오(영운동) △이재희 루도비코(금천동) 등 4명이다.

천주교 대전교구도 같은 날 오전 10시30분 대전 중구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사제서품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교구 소속 부제 6명과 수도회 소속 부제 2명이 각각 사제서품을 받는다. 이번에 사제 서품을 받는 부제(소속 성당)는 △김준성 스테파노(천안신부동) △남동우 요한보스코(정림동) △임정현 테오필로(진잠) △박재우 마르첼리노(노은동) △강요셉 요셉(전민동) △국일호 대건안드레아(천안오룡동) △이승훈 레오(프란치스코전교봉사수도회) △물롱고티 데이빗 다윗(프란치스코전교봉사수도회) 등 8명이다.

이날 서품을 받는 부제를 포함하면 대전교구 사제는 주교 포함 366명이 된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하고 교구 사제인사에 따라 임지로 부임해 보좌신부로 사목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총대리 김종수 주교,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될 이번 서품미사는 2000여명의 수도자와 교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구 홍보국은 서품미사 장소가 협소한 점을 고려해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서품식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대전교구 홈페이지(http://www.djcatholic.or.kr)에 접속해도 미사 생중계를 볼 수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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