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기상 상황 미리 보세요"
"올 기상 상황 미리 보세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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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장동순 교수, 2007 기상예측 달력 제작
"한해의 기상 상황을 미리 예측하면 자연 재해나 개인의 질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산업화와 지구 온난화 등 날로 기상 예측이 어려워진 가운데 충남대 교수가 기상예측 달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장동순 교수로 동양의 절기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2007 기상 예측 달력'(중명 출판사, 1만원)을 내놓았다.

이 달력은 우리의 전통 절기 이론인 '5운 6기 이론'을 과학적으로 해석해 1년 365일의 기상 및 날씨를 예측해 기상, 농사와 축산, 건강에 유익하도록 만들어졌다. 5운이란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를, 6기란 풍(風)·화(火)·서(暑)·습(濕)·조(燥)·한(寒)을 말하는 것으로 옛 조상들은 이 이론을 토대로 질병과 기운을 조절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전해진다.

탁상용 달력 형식으로 제작된 이 달력에는 특정한 날의 강우나 강설, 태풍 등에 대한 기상 정보를 표시해 놓았으며, 눈·비 올 확률이 높은 날, 기상의 특징, 산불과 화재 가능성이 높은 날 등 구체적으로 기상의 변화를 언급해 놓았다.

또 간질환, 근육경련, 호흡기 질환, 피부병 등 각종 질환이 생길 가능성과 조류독감, 한발, 황사, 폭우 등 농·축산업과 관련된 기상 상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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