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40대, 하천서 변시체로 발견
실종 40대, 하천서 변시체로 발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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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 가능성 커… 국과수에 부검 의뢰
지난 12월 1일 실종 신고됐던 40대 남자가 실종된지 한달만에 변시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께 아산시 배방면 봉강교 아래 하천변에서 양모씨(44)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양씨의 머리에 상처가 있는 점 등을 미뤄 타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양씨는 지난 12월 1일 친구 이모씨(44)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모두 귀가하지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실종 신고됐던 친구 이씨도 지난 12월 9일 충남 연기군 전의면 국도변에서 변시체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양씨와 이씨는 평소 도박을 즐기고 성인오락실을 운영해 왔다"면서 "금전관계로 인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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