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해마다 늘어나는 공공요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급 기관에서도 자체 진단을 통한 에너지 절감요인 발굴 등 연차적 개선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지침’의 지속적인 추진과 전년도 미비점에 대한 개선·보완에 주력하기로 하고, 보다 실천적인 측면에 중점을 둔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지난해부터 각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 지킴이 활동을 강화해 정기적인 윤번제 점검 실시와 에너지절감 및 낭비요인 발굴·개선하토록 했으며 건물내 모든 전기제품에 대해 자동절전 멀티탭, 전원차단용 타이머 부착 등 절전 생활화기기 설치 추진과 냉·난방 보일러 적정 가동시간제 운영으로 기온 변화에 따른 탄력적 가동으로 에너지가 절감될 수 있도록 했다.

승강기도 격층 운행과 출·퇴근 및 중식시간에만 운행해 늘어나는 전기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업자원부가 고시한 컴퓨터, 프린터 등 20개 품목에 대해 절전형 제품 의무 구매 및 국가 로드맵 ‘스탠바이 코리아 2010’ 에 적극 동참하여 대기전력 최소화 제품을 구매토록 했다.

아울러, 소속·산하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에너지절약 추진실적 자체 분석·평가 및 개선조치, 수범사례 발굴 확산, 승용차 요일제 운행의 지속적 추진, 에너지절약 직장교육 실시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