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오후 2시 55분쯤 청원군 북이면 서당리 과수영농창고에서 불이나 창고 4개동 중 1개동이 불에 모두 타고 10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동네주민 유모씨(31)는 "길을 지나가던 중 과수창고 기계실 부분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관계자는 "창고안에 있는 고추 등 농작물은 계속 불에 타고 진입로는 막힌 상태여서 화재를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창고 기계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액과 화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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