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후세인. 두 아들 곁으로
사담후세인. 두 아들 곁으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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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자 가족묘지에 매장
사담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지난 12월30일 새벽 6시쯤 사형이 집행돼 그의 고향이자 두 아들이 묻혀있는 아우자 가족묘지에 매장돼 파란만장한 삶이 마감됐다.

지난 82년 두자일 마을 민간인 학살사건으로 사형판결을 받고 지난해 12월30일 새벽 6시쯤 처형(교수형)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시신이 31일 매장됐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 이들 목격자에 따르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유체는 이날 일출 직전에 바그다드 북쪽 130km 떨어진 그의 고향인 아우자에 위치한 가족묘지에 묻혔다.

당초 이라크 정부는 후세인의 무덤이 무장반군의 성지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밀리 매장할 것을 원해 왔다. 하지만. 후세인이 소속한 알부 나시르 일족 대표가 이라크 정부. 미군 당국과 협상을 통해 아우자에 안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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