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버스 "일부 국가 국민들 미국 입국 금지"
프리버스 "일부 국가 국민들 미국 입국 금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11.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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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스 프리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테러리스트를 양성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국가 국민들은 미국 이민이 잠정적으로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버스 비서실장 내정자는 20일(현지시간)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프리버스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된 마이클 플린이 "무슬림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성적이다"라고 말한 데 대해 "우리가 두려워하는 특정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며 "우리는 무슬림이라는 종교 자체에 대해서 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보다 확실한 심사 시스템이 갖춰지기 전까지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프리버스는 또 "테러 지원국으로 분류되는 국가 국민들의 미국 입국 금지를 시행하겠다"고 주장했다. 프리버스는 일부 시장이 미등록 이민자들을 추방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 차원에서 이들 도시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주장한 것은 합당하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버스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과 클린턴 재단 의혹에 대한 특검수사 돌입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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