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는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설치하는 산림기반시설이지만 평소 등산을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 까치산에 위치한 모산 임도는 등산 하기 힘든 노약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설됐다.
또한 임도 초입에 안내표지판과 임도 구간 여러 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휴대폰 통화가 가능한 구역에는 별도의 통화가능지역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모산 임도가 시민의 다양한 산림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산림을 보다 가치 있게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임도는 일반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차단기가 설치돼 평상시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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