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3무(無) 청결운동과 관련 책임지역 운영 관리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현안업무를 주재하면서 “3무 청결운동은 공무원과 단체가 모여서 단순 청소하는 의미를 넘어서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결코 지속될 수 없음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 시스템화하는 등 자발적 시민운동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그동안의 버리면 치우고 걸면 떼어 버리는 방식으로는 3무 청결운동이 정착될 수 없다”면서 “내년부터는 단속·정비에 용역을 주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사안은 적발 후 행정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어느 일정지역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책임지역 운영 관리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윤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