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정경기 유치 능동 대처”
“도쿄올림픽 조정경기 유치 능동 대처”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10.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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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체육계 인사 등 방문 협조 등 요청키로

“고형연료 발전시설 인·허가 관련 신중 접근” 입장 표명도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은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경기의 충주 분산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충주엔 좋은 기회”라고 25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언론 간담회에서 “도쿄올림픽 조정경기 충주 개최가 실제 이뤄지면 충주 홍보는 물론 조정경기 메카로 자리 잡을 좋은 기회”라며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28일쯤 대한조정협회장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체육계 등 관련 인사들을 잇달아 방문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조 시장이 관련 체육계 등을 방문하는 광폭 행보에 나서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조 시장은 이어 내년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와 관련해서는 “전국체전은 하드웨어를 잘 준비하고 있다”며 “체전 흐름에 맞춘 문화 역량 결집으로 충주를 매력 있는 도시로 알리겠다”며 중원문화대제전 개최 의지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베올리아코리아에너지㈜ 충주 바이오 SRF 발전사업 허가에 이은 충주시의 시설 등 인허가에 대해서는 “환경문제를 철저히 검토해 환경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인허가에 신중히 접근할 것을 시사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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