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체육계 인사 등 방문 협조 등 요청키로
“고형연료 발전시설 인·허가 관련 신중 접근” 입장 표명도
“고형연료 발전시설 인·허가 관련 신중 접근” 입장 표명도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은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경기의 충주 분산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충주엔 좋은 기회”라고 25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언론 간담회에서 “도쿄올림픽 조정경기 충주 개최가 실제 이뤄지면 충주 홍보는 물론 조정경기 메카로 자리 잡을 좋은 기회”라며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28일쯤 대한조정협회장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체육계 등 관련 인사들을 잇달아 방문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조 시장이 관련 체육계 등을 방문하는 광폭 행보에 나서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조 시장은 이어 내년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와 관련해서는 “전국체전은 하드웨어를 잘 준비하고 있다”며 “체전 흐름에 맞춘 문화 역량 결집으로 충주를 매력 있는 도시로 알리겠다”며 중원문화대제전 개최 의지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베올리아코리아에너지㈜ 충주 바이오 SRF 발전사업 허가에 이은 충주시의 시설 등 인허가에 대해서는 “환경문제를 철저히 검토해 환경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인허가에 신중히 접근할 것을 시사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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