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가 있는 날 … 충북지역 곳곳 행사 다채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에서는 `성안길 마수리' 복합문화축제가 열린다. 지난 7월부터 청주 성안길에서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 전문공연단체가 `복고'를 주제로 복고의상 체험, 추억의 먹거리, 토크카페 추억다방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난타, 복고댄스, 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 가족·세대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는 `소리창조 예화'의 자연·바람·달빛 콘서트가 열린다. 가야금과 장구 등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퓨전국악을 연주한다.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나라', `옛 시인의 노래', `아리랑 in 청주' 등을 선사한다.
영동 레인보우도서관은 류연복 판화가를 초청해 `판화로 읽는 세상'이란 주제로 26일 오후 7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류연복 판화가는 이날 특강에서 판화와 벽화 작업의 경험을 풀어내며 예술세계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제천의병전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병역사문화교실'을 진행한다. 의병역사문화교실은 역사를 처음으로 공부하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교실 밖 체험교육을 통해 우리 근대사와 제천의병에 대해 배운다.
도내 25개 공공도서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도서대출 확대 서비스인 `두 배로 대출'을 운영한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http://www.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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