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창작·열정 … 충남문화콘텐츠 산실로
상상·창작·열정 … 충남문화콘텐츠 산실로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6.10.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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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콘텐츠 코리아랩 개소 앞두고 다양한 사업 추진

아이디어 피칭·명사 초청 세미나·데모데이 등 진행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과한 `충남 콘텐츠 코리아랩'이 연내 출범을 앞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창작활동과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콘텐츠랩이 충남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 콘텐츠 코리아랩은 천안 원도심 문화동의 옛 명동 시티랜드 5~9층에 설치할 예정으로 현재 리모델링 작업중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충남 콘텐츠 코리아랩은 이달부터 창작자들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스토리톤즈와 아이디어 피칭 대회, 명사 초청 세미나 등 `상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창업으로 연결시켜 사업화를 유도하는 `창작 프로그램'과 특화장르분야 투자 유치 및 전문가 멘토링, 데모데이 등을 지원하는 `열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21일에는 청년창업 의욕 고취를 위해 `청년장사꾼' 김윤규 대표를 초청해 특강 및 세미나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배출한 청년CEO들과 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이는 자리다.

다음달에는 `배달의 민족' 앱을 개발한 `우아한 형제' 김봉진 대표를 초청해 어플리케이션과 브랜드 개발, 창업 성공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이어 12월에는 충남 콘텐츠 코리아랩에서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 지역 공예업체 및 문화상품 관련 기업의 욕구에 맞춰 전시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콘텐츠 코리아랩은 창조문화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의 창의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창작활동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 콘텐츠 코리아랩은 설치 및 운영 사업비는 연 20억원(국비 10억원)씩, 5년 동안 모두 10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충남 콘텐츠 코리아랩의 문을 연내 열고 전문·전담 인력도 꾸릴 계획이다.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자들은 콘텐츠 코리아랩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하며 시제품 제작과 창업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내포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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