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행정혁신 추진 공로를 다시 한 번 인정받으며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4년 연속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 13일 서울 신라호텔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조직 구성원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킨 행정 및 민간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경영상이다.

도는 2014년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3년과 2015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의 이번 수상은 행정혁신 일환으로 `제로-1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식행정 체계 구축을 통한 정부3.0 가치 실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제로-100 프로젝트는 업무누수 제로(0), 정보는 100% 공개하자는 의미다.

올해 지식대상에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43개 기관이 응모해 20개 기관이 수상했다. /내포 조한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