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등부 선수단 `빛나는 성과'
충남 고등부 선수단 `빛나는 성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6.10.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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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종합 2위 큰 역할

성숙한 응원 문화도 돋보여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의 구호 아래 충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이 지난 13일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충남 고등부 선수단은 41종목에 57개교 선수 52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30개, 은 26개, 동 49개 총 105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8강 이상 진출자도 다수 배출함으로써 종합점수 2만1481점을 얻어 충남 선수단의 종합 2위를 견인했다. 이는 전년대비 10개 메달을 더 획득한 것이다.

온양여고 오혜영 선수 외 3명은 핀수영(계영 400m)에서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충남체육고 이범희 선수는 핀수영(표면 50m)에서, 만리포고 송윤화 선수는 육상(10㎞ 경보) 등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체육고 이희진 선수는 육상(멀리뛰기)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홍성고 정구는 13년만에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했고 하키는 전국체전에서만 11회 우승했으며 조정, 요트, 카누는 충남의 전통적인 전략 종목으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했다.

경기 뿐만 아니라 응원에서도 충남은 기대이상이었다.

대회기간 내내 종목별 경기장에는 많은 충남의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해 멋진 경기를 펼친 우리 선수단 뿐만 아니라 타 시·도 선수단에게도 힘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등 성숙된 응원 문화를 보여줘 충남을 찾은 선수단과 손님들에게 따뜻한 충남의 정을 느끼게 했다.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올해 성과와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개최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다시 한 번 충남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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