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해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도여성단체협의회 발전을 위해 재정적·정책적 조언을 얻도록 자문위원(후원회)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18개 여성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1시 도여협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안계화(54)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 지부장이 제 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안계화 신임회장은 "여성 NGO활동을 열정적으로 전개해온 여성단체 임원들간의 화합과 12개 시·군 여성협의회를 유기적 관계를 갖도록 노력할 것"이며 "큰 소리 내기보다는 여성단체만의 특색을 갖고 실천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신임회장은 이어 "임기 2년 동안 임원(단체장) 연수를 실시해 단체간의 성격과 사업 등을 파악해 진보적인 여성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이주여성들의 자녀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방학을 활용한 특강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계화 신임회장은 서울총신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충북실버예술단장, 한국부인회충북도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