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10인의 삶·작업 예술로 푼 5D 키워드는 ?
청년작가 10인의 삶·작업 예술로 푼 5D 키워드는 ?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6.10.0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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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일 안덕벌 예술놀이터 A서

아티스트 5DSAY전 개최
▲ (왼쪽부터)이상규, 염소진 작가 작품.
청년작가들의 삶과 직업을 예술로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안덕벌의 예술놀이터 A에서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청년작가 10인의 작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으로 풀어보는 전시 `아티스트 5DSAY'전을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서울, 대전, 청주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청년작가로 권영성, 노의정, 림민, 양영주, 염소진, 이상규, 전재혁, 최재영, 한대희, 허성진 등 10인이다.

전시된 작품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특별한 것들로 관람객들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예술가로 살아가야 하는 작가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자본과 먼 예술의 길을 두고 고뇌하는 청년작가들의 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을까와 같이 전시는 작업과 삶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동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고뇌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젊은 작가들에게 5D의 질문을 던지며 그들의 삶과 작업을 살펴본다”며 “5D란 Dirty, Dangerous, Difficult, Difference, Dream으로 구성된 5가지의 물음을 뜻한다. 3D업종이란 말이 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환경의 직업을 일컫듯 5D의 키워드는 예술생태계에 대한 물음으로 쓰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젊은 작가들은 무엇을 가장 고민할까. 인터뷰 결과 ‘어떻게 하면 좋은 작업을 할 수 있을까’였다”면서 “경제적 문제는 둘째였고 좋은 작업이 가장 큰 고민이자 삶의 목표였다. 젊은 작가들은 삶과 예술의 균형, 작업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꾸준히 고민하며 느릴지언정 자신만의 템포로 균형을 찾아 한 걸음씩 발을 내딛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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