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주시는 시립우륵국악단과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양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문화제인 제46회 우륵문화제와 제49회 난계국악제에 상호 초청했다고 밝혔다.
양 지역의 국악단은 지난 3월 협의를 거쳐 상호교류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충족시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난계국악단은 24일 관아골 주차장 우륵문화제 메인무대 공연장에서 화려한 솜씨를 선보이게 된다.
이날 무대는 관현악 ‘축제’와 해금 협주곡 ‘추상’, 태평소의 시원시원한 맛을 느끼는 ‘호적풍류’ 등으로 구성됐다.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난계국악제에 참여해 ‘중원의 소리’란 주제로 영동군민을 위한 교차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시립택견단, 무용가 홍연지, 국악의 아이돌 남상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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