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충주서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09.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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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22일 누리장터서 발족식 후 모금활동 돌입
유서깊은 역사도시 충주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된다.

8일 충주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가)는 오는 22일 충주시 충인동 누리장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의 야만적인 식민지배를 기억하고 인류평화의 염원을 담아낸 상징물이다.

추진위에는 충주출신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류자명 선생의 손자인 류인국씨와 충주3.1운동기념사업회 회원인 최영일 변호사가 임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임대표는 3.1운동기념사업회 전홍식 교수가 맡았다.

충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지난 4월27일 충주3.1운동기념사업회가 지역내 761명의 개인, 단체대표에게 소녀상 건립을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시작됐다.

이후 7월7일에는 개인, 단체대표 25명이 모여 충주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9일 열리는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충주 문회회관 공연장에서 충주평화의소녀상건립의 취지를 알리고 시민의 참여를 요청하는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추진위는 이달 말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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