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관료들, 한진해운 해결에 직 걸어야"
문재인 "정부 관료들, 한진해운 해결에 직 걸어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9.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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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 우려에 대해 "해수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은 이 문제의 해결에 직을 걸어야 한다"고 정부의 면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일시적 국유화 또는 임시적인 국가관리까지 검토하는 특단의 대책으로 우선 한진해운의 경영을 정상화시킨 다음 후속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물류대란과 수출차질, 해운기반의 붕괴, 관련 업체의 줄도산과 근로자 대량해고, 지역경제의 붕괴를 막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전 대표는 "한진해운 경영진과 대주주의 방만한 경영과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구상책임은 물론 형사책임도 물어야 하고 필요하면 경영권을 박탈하는 조치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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