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중 최고 성적 … 대통령상 금상 6개·동상 4개 수상
품질개선기법 체계화 책자 발간 등 우수사례 분석 연구 성과
2014년 대한민국 좋은기업상, 2015년 한국의경영대상을 수상한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이하 서부발전)이 다시 한 번 품질경쟁력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품질개선기법 체계화 책자 발간 등 우수사례 분석 연구 성과
서부발전은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10팀이 출전해 금상 6개, 동상 4개를 받아 전력그룹사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산업계 각 분야의 품질활동을 경연하는 국내 최대 품질대회로 1975년에 시작해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297팀을 포함 8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서부발전 ‘파이어볼’ 분임조의 `보일러 회처리설비 개선으로 고장시간 감소' 사례는 발전소 석탄재 처리설비를 개선, 연간 2억 6천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고, ‘디지털’ 분임조의 `가스터빈 제어불안정 개선으로 전력판매 손실건수 감소' 사례는 가스터빈 회전속도 제어설비를 개선해 발전기 출력을 안정시킴으로써, 전력판매 수익을 연간 8억6000만원 증대시키는 효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국내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29명의 국가품질명장을 보유한 서부발전은 이들과 품질분임조를 1대1로 매칭하여 개선활동을 지도, 이번대회의 우수성과에 기여했다.
그리고 품질개선기법을 체계화하여 책자로 발간한 품질개선 전문가 가이드 북을 통해 우수사례를 분석 연구하는 등 전략적인 품질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품질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진의 전폭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서부발전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42개를 획득, 전력그룹사 중 가장 많은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23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도 참가한 6팀이 모두 금상을 수상해 국내 참여기업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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