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발병률 5% 이하
완치율도 90% 달해
완치율도 90% 달해
청주 하나병원은 조경일 뇌혈관센터 과장(사진·전 삼성서울병원 뇌혈관센터 교수)이 혈류변환 스텐트(flow diverter) 시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혈류변화 스텐트는 1.5㎝ 이상 거대 뇌동맥류 치료를 위한 시술법이다. 지난달 22일 국내 정식사용 허가를 받았다.
그동안 1.5㎝ 이상 거대 뇌동맥류는 수술 또는 색전술로 치료가 이뤄졌다. 하지만 수술은 합병증 발병 확률이 20%에 달하는데다 색전술도 높은 재발률(40%)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비해 혈류변화 스텐트는 합병증 발병률이 5% 이하이며 완치율도 90%에 이른다.
하나병원 뇌혈관센터는 이 치료법을 이용, 뇌동맥 환자 2명에 대한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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