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드 국제공항은 이날 이용료 부과 방침을 발표하고 수용력 확대와 최신 기반시설과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연방(UAE)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두바이 공항과 샤르자가 올해 초부터 이용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 하마드 국제공항도 이용료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이용료는 오는 12월1일부터 항공기 탑승권에 추가로 부과되며 좌석을 이용하지 않는 만 2세 이하 어린이는 면제 대상이다.
공항의 이용료는 저유가로 힘든 중동 국가들의 재정 수입에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중동 국가들은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재정지출에도 제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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