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꽉 찬' 영동포도축제 가볼까
`알알이 꽉 찬' 영동포도축제 가볼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6.08.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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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일간 영동읍 일원서 공연·마라톤대회 등 행사

제철과일 할인 판매 … 포도따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
2016 영동포도축제가 25일 영동읍 일원에서 ‘우리가족 힐링은 영동포도로’를 주제로 개막해 28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영동포도축제는 지역의 대표 과일인 포도를 비롯해 복숭아·자두 등 여름 제철과일과 와인, 포도즙 등 가공식품, 국악 등을 연계해 다른 축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25일 개장식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 과일종합전시관, 와인홍보관 등을 열고 포도따기, 축하공연, 추풍령가요제,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 상설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포도농장에서 체험비 5000원을 내고 직접 2㎏의 포도를 따 갈수 있는 ‘포도따기’를 비롯해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빙수·초콜릿 만들기, 포도 골프, 나만의 와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얼음포도화채, 어린이 키드존, 물놀이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확대했다.

포도국수, 포도김밥 등 포도를 활용한 특색 있는 먹거리존과 떡볶이 등 친숙하고 부담 없는 주전부리를 파는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26일 오후 7시 영동체육관에서 홍진영 등 국내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리고 이어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2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민운동장에서는 가수 등용문인 추풍령가요제가 열려 예심을 거쳐 올라온 본선 참가자 10명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 밖에도 퓨전태권도·스트리트댄스·밸리댄스 공연, 국악공연, 2017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양한 상설공연이 관광객을 찾아간다.

축제장에서는 포도·복숭아·블루베리 등 제철과일 외에도 영동와인, 포도즙, 포도잼, 곶감, 감식초 등 각종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시세보다 10~20% 저렴하게 팔 예정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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