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경찰서 중간관리 간부 비위 잇따라
충북지역 경찰서 중간관리 간부 비위 잇따라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6.08.22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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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욕설 음성署 경감 파면

부적절 언행 괴산署 경감은 감찰
충북도내 일선 경찰서 중간관리 간부들의 비위가 잇따라 들통나고 있다.

2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음성경찰서 파출소장인 A경감을 파면했다.

A경감은 파출소장으로 재직하며 직원들에게 욕설 등 막말을 퍼부었고 업무 외적인 일까지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감의 욕설 등에 견디지 못한 직원들이 고충을 내자 감찰을 벌여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괴산경찰서 소속 간부 B경감도 부서 회식 자리에서 여경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의혹이 제기돼 감찰조사가 진행중이다.

해당 여경은 지난 6월 “회식 도중 B경감이 ‘춤을 춰 봐라’라고 요구하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경은 B경감을 포함해 간부 2~3명에게 성적 모욕을 당했다고 했으며 일부 간부는 감찰조사에서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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