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GDP 2만7천달러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11개월 만에 상향 조정했다.
S&P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신용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AA는 S&P의 신용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한국이 AA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경제적 번영과 재정 및 통화정책 유연성 확대, 그리고 대외지표의 꾸준한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2년 동안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한국의 1인당 평균 GDP가 2016년 약 2만7000달러에서 20 19년 3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다른 선진국의 1인당 실질GDP 성장률이 0.3~1.5% 수준인데 비해 한국의 1인당 실질 GDP성장률은 이보다 높은 2.6%로 추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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