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인구증가를 군정 최대 목표로 삼고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청양군에 힘을 실어 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달 18일 탄생한 목면의 세쌍둥이 리현, 리환, 리유가 그 주인공.

이 귀한 세쌍둥이를 얻은 부부는 목면 안심리 김대식(32), 이혜라(32)씨로 아들 2명, 딸 1명으로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현재 산모는 물론 이란성 다태아로 출생한 삼남매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지난 2일 목면에 출생신고를 마쳤다.

성삼현 면장은 “올해 우리 면에 출생한 아이가 없어 많은 걱정이 있던 차라 더욱 희소식이 됐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라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부부는 청양군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첫째아 6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500만원으로 총 66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받게 된다.

/청양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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