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테크 충북 1위 `고군분투'
㈜에스비테크 충북 1위 `고군분투'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6.07.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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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카 충북도회, 2016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지난해 1위 ㈜대우에스티 2위로 … 충주 ㈜윈체 3위

올해 충북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진천 ㈜대우에스티를 제치고 음성의 ㈜에스비테크(강구조물·1507억원)가 차지했다.

28일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가 발표한 ‘2016년도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르면 2위는 ㈜대우에스티(철강재·1316억원), 3위는 충주 ㈜윈체(금속구조물창호·856억원), 4위는 ㈜에스비테크(금속구조물창호 747억원), 5위는 충주 ㈜대신시스템(금속구조물창호·716억원) 순이었다.

주요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을 살펴보면 철근·콘크리트공사업에서는 인성개발㈜이 270억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대흥토건(252억), (합)유원건설(223억원), 덕천개발㈜(205억원), ㈜성풍건설(176억원)이 뒤를 이었다.

토공사업에서는 토우산업㈜이 612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인성개발㈜(332억원), ㈜대흥토건(323억원), 계촌건설㈜(308억원), (합)유원건설(29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윈체이가 85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에스비테크(747억원), ㈜대신시스템(716억원), ㈜원방테크(236억원), ㈜우진산전(186억원) 이 그 뒤를 이었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은 계촌건설㈜이 1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정석건설㈜(117억원), 우주개발㈜(105억원), ㈜대흥토건(103억원), 인성개발㈜(10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카 충청북도회 관계자는 “건설경기는 극심한 침체기에 접어든 지 이미 오래됐다”며 “특히 최소한의 고정비용조차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에도 지역 업체들이 고군분투해 상위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액이 상향 됐다”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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