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이선우)는 2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서 ‘사랑애 집수리 3호젼 준공식을 가졌다.

‘사랑애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사업은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청주시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삼), 청주시 흥덕구청(구청장 박노문)이 공동 추진하고 청주지역 전문건설 회원사가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사랑애 집수리 3호젼 대상자로 선정된 차삼례씨 가정은 아들, 손녀 등 4명이 함께 살고 있었으나 몇 해 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고 두 손녀를 키우기 위해 학교 청소 일을 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공사기간은 2개월여 소요됐으며 보일러수리, 화장실 개·보수, 지붕누수 등 생활에 불편한 주거환경을 수리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완성됐다.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2014년도를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 준공하게 된 사랑애 집수리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희망나눔사업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벤치마킹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