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극장가 장악 예고 … 예매점유율 70%
영화 `부산행' 극장가 장악 예고 … 예매점유율 70%
  • 뉴시스
  • 승인 2016.07.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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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등 보다 높은 수치

공유·마동석·정유미 등 출연

좀비재난블록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예매점유율이 개봉 하루를 앞두고 70%까지 치솟으며 극장가 장악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부산행’의 예매점유율은 70.0%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만 15만5856명, 예매매출액은 12억6700만원이다.

이같은 ‘부산행’의 개봉 전날 예매관객수는 올해 970만 관객을 불러모은 ‘검사외전’(13만2401명)을 비롯해 ‘명량’(11만5419명) ‘암살’(6만4997명) ‘베테랑’(3만7594명) 등 기존 1000만 영화보다 높은 수치다.

이 영화는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이를 피해 부산행 고속철도(KTX)에 탑승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2일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능수능란한 연출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올해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공유·마동석·정유미·김의성 등이 출연했고 애니메이션 영화 ‘돼지의 왕’(2011) ‘사이비’(2013) 등으로 주목받은 연상호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이자 첫 번째 실사영화이기도 하다.

한편 19일 오전 8시 현재 예매점유율 순위는 2위 ‘나우 유 씨 미2’(10.1%, 2만2457명), 3위 ‘도리를 찾아서’(3.0%, 6728명), 4위 ‘봉이 김선달’(2.8%, 6270명), 5위 ‘제이슨 본’(2.7%, 6120명) 순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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