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를 위해 불량식품 꼭 신고하세요
건강한 사회를 위해 불량식품 꼭 신고하세요
  • 김애리<대전 중부署 서대전지구대 순경>
  • 승인 2016.07.1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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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 김애리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시원한 먹을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또는 이열치열을 외치며 뜨끈한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렇게 다양한 먹을거리가 등장하는 때에 우리가 먹는 음식은 안전한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특히 불량식품과 관련해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불량식품이란 단순히 문방구에서 파는 저가 식품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식품의 제조·가공·유통 등의 과정에서 관련법규를 준수하지 않고 생산·유통·판매되는 식품으로 질이나 상태가 좋지 않아 식품 섭취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모든 식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무표시, 미신고 식품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 ◆허용되지 않은 타르색소나 표백제를 불법으로 쓰는 식품 ◆부패되거나 변질된 식품 ◆제조일자나 유통기한을 위법, 변조하게 만든 식품 ◆부패·변질된 식품 ◆보관기준을 위반한 식품 ◆어린이 현혹 저갇저품질 정서 저해 식품 등이 있다.

현 정부는 국민의 식생활 안전을 위해 불량식품을 4대 사회악 중 하나로 규정해 대대적인 단속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지능화되고 다양화 되어가는 불량식품을 제한된 경찰 인력과 관련기관의 단속만으로는 근절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불량식품 신고는 국번없이 ‘112’ 또는 ‘1399’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통합민원상담서비스에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어플 ‘식품안전파수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고 할 수 있다. 불량식품을 발견시 그냥 지나치지 말고 우리 가족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서라도 불량식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같은 불량식품 근절에 동참해 얻어지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통한 건강한 삶을 누리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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