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이야기 담은 `행복한 통지표'
성장 이야기 담은 `행복한 통지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07.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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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덕초, 개인별 학교생활 수록 20여쪽 분량 책 제작·전달
청주 가덕초등학교(교장 최성윤)가 학기 말 배부하는 일방적 통지표가 아닌 개인별 성장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덕초는 올해 처음으로 평가표 외에 그동안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한 학기 동안의 활동 결과물과 학습 태도, 학교생활 전반을 20여쪽 분량으로 18일 작성을 완료해 방학 일인 19일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행복한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 책에는 자신의 평가와 이야기, 친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당부가 담겼다. 또 1학기 동안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느낀 벼 관찰 이야기, 나의 꿈 이야기, 단오 한마당 체험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김미자 교사는 “평소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지만 아이들의 한 학기를 돌아볼 수 있어 흐뭇했다”며 “시간이 흐른 뒤에도 아이들이 가덕초에서의 행복한 배움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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