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대 블랙박스 설치 지원
청주시가 모든 택시에 영상기록장치를 부착한다.시는 14일 지역 내 택시 총 4094대(법인택시 1606대, 개인택시 2488대)에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기 설치비는 대당 20만원으로 이 중 시가 11만원을 지원한다.
이 장치는 택시 전면 상단에 설치돼 택시운행상황을 촬영하거나 녹음해 기록·분석하는 장치다. 교통사고 시 급 차선 변경, 끼어들기, 차로침범 등으로 인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를 녹화해 사고책임을 명확히 판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운전 상황이 항상 기록된다’는 운전자의 긴장감을 유발해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교통사고율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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