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후보 출마자격 상실
영동 황간농협 조합장에 홍준표 현 조합장(53·사진)이 무투표 당선됐다.영동군선관위는 홍 조합장과 경쟁하던 박동헌 전 영동농협 중앙지점장(53)이 출마자격에 미달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11일 후보등록 무효결정을 내리고 12일로 예정된 선거를 취소했다.
박 후보는 ‘조합장 후보로 등록하려면 경제사업 이용실적이 8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원의 신고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선관위는 12일 등록무효 공고를 내고 홍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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