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대남전단 발견… 충북서 올들어 3번째
영동서 대남전단 발견… 충북서 올들어 3번째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6.06.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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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서 북한의 핵보유를 지지하는 내용의 대남전단 110여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께 영동군 양강면 지촌1리에서 주민 송모(65)씨가 주택 주변에 대남전단이 떨어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가로 12㎝, 세로 4㎝ 크기의 전단에는 ‘북의 핵보유는 미국의 핵위협, …’ 등 북의 핵보유 필요성을 선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경찰과 군은 상촌면과 매곡면, 양강면 등지서 전단 116장을 찾아냈다.

군은 영동·옥천 지역에 전단수거병력과 정보분석조를 투입했다.

충북에서 대남전단이 발견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다.

3월 15일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 논과 밭에서 대남 전단 1만여장이 발견됐고, 이보다 앞선 2월 7~8일엔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 인근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택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 30여장이 발견됐다.

당시 발견된 전단에는 북의 수소탄 실험과 광명성 4호 발사, 핵 개발 등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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