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2007), `봄날은 간다'(2001), `8월 크리스마스'(1998) 등을 연출한 허진호(53) 감독의 차기작 `덕혜옹주'가 오는 8월 개봉한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영화 `덕혜옹주'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불행했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손예진이 주인공 `덕혜옹주'를, 백윤식이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을, 박해일이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려는 독립운동가 `김장한'을 연기했다. 또 덕혜옹주의 유일한 친구이자 궁녀 `복순'은 라미란이,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은 정상훈이 맡았다.
`덕혜옹주'의 포스터에는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라는 문구와 함께 덕혜옹주·고종·김장한·복순·복동의 슬픈 얼굴이 담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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