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날개 단 충남 농산물
판매 날개 단 충남 농산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14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션 판매 한달여 만에 8400만원 매출 올려
충남도와 국내 대표적 온라인 판매 업체인 옥션(대표 박주만)간 업무협약 후 도내 농산물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옥션과 지역농산물 인터넷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시작한지 한달여 만에 8400여만원(판매 건수 4401건)어치의 매출을 올리는 등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1만700여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이 업체는 협약체결 후 충남도지사가 180여개 품목의 품질을 추천한 Q마크 인증 농산물을 가지고 충남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 Q마크 농특산물 기획전 강경 젓갈 특판전 충남 축산 특별기획전 등을 열며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서천의 '죽염'을 비롯해 홍성의 '뚝심 쌀', 예산의 '친환경 사과', 부여의 '말린 시래기', 서산의 '홍화씨', 보령의 '멸치 까나리 액젓'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조영우 ㈜옥션 전략기획실 과장은 "옥션 판매망에서 하루 평균 320만원 정도하던 충남농산물의 판매규모가 협약 후 1200만원으로 기존보다 4배가량 증가된데다 내년부터는 2000만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하철 합동홍보 등을 통해 충남 농산물 판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판매·물류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공동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펼쳐 매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