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특산품 대만 진출한다
충북 농특산품 대만 진출한다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6.12.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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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시장개척단, 420만 달러 수출상담
충북도가 대만 중남부 시장에 충북 농특산품 42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추진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대만 농특산품 시장개척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중' 지역에서 열린 KOTRA 충북무역관에서 사과·배 생산자단체, 농산물가공업체 등 24개 업체를 구성, 최대 규모로 참가해 충북 농특산품이 대만 중부지역을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 품목중 최고의 인기 품목은 대만지역 전략품목인 사과, 배와 홍삼제품이며, 이밖에도 면류, 음료, 유자차 등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거래를 희망하였고, 양념소스, 선식 등이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한편, 충북도는 대만에 수출하고 있는 사과의 경우 일본산에 비해 품질은 비슷하나 색깔, 포장 등이 뒤떨어지는 등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해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디자인과 포장재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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