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주사과가 과실류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11일 '지리적 표시제'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WTO의 '무역관련 지적재산권협정'에 따라 각 국가간의 지리적 명칭 보호 움직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충주사과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위한 충주사과생산자단체협의회영농조합법인(대표 채준병) 구성, 3월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 표시제 등록 신청, 5월 1차 심의, 7월 현지실사, 11월 3일 2차 심의에서 최종 통과되었으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11월 10일 지리적표시제 등록신청 공고를 하여 지난 11일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최종 확정하였다. 등록명칭은 '충주사과(Chungju Apple)'이며 대상지역의 범위는 충주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