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생들 대덕특구서 인턴근무한다
지역대학생들 대덕특구서 인턴근무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05.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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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국 첫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사업' 시행

오늘부터 3개월간 129명 참여 … 연구·실험 보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청년인턴십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사업’을 시행한다.

대전드림(Dream) 과학인재양성사업은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충남대·한밭대·건양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한남대에서 추천한 129명의 이공계열 재학생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역대학 이공계 학생에게 대덕특구 연구기관의 직업체험형 인턴근무 제공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학생은 대덕특구 12개 연구기관에서 연구 및 실험보조, 연구개발 프로젝트 참여, 연구관련 자료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로조건은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임금은 시간당 9500원, 월 152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시간은 대학 학기 중(5∼6월)에는 학사일정 등을 감안해 대학생과 대덕특구 간 사전협의를 통해 탄력근무를 하고, 방학중(7~8월)에는 1일 8시간 근무한다.

시는 ‘지역인재 육성→정주→지역사회 기여’라는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대덕특구, 대학과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기관간 상호연결 등을 거쳐 대전지역의 특화된 청년취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직업체험형 청년인턴십 유형만 실시하고, 앞으로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 후 하반기에는 취업 연계형 청년인턴십을 추가해 직업 체험형과 취업 연계형 2개 유형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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