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충남행복교육지구 지정 해달라”
김홍장 당진시장 “충남행복교육지구 지정 해달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6.05.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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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감, 정책 의견수렴회서 향후 대책 모색키로

24일 태안·25일 청양·26일 예산서 현안 논의 계획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당진시 관계자, 교직원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진시 학생·주민 중심 교육정책 의견수렴회에서 당진시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대응을 모색했다.

김 시장(사진 오른쪽)은 김 교육감에게 “충남행복교육지구 지정을 요청해달라”고 말했으며 김 교육감은 “이번 충남도의회 임시회 추경예산 편성에서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전액 삭감됐다”고 양해를 구하고 “향후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방과후 학교 및 교사동아리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으며 초·중·고 학생 정신건강 측정조사 진행 및 정신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유치원·저학년의 환경질환 조사와 관련해 도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구자생 당진시노인회장의 인성교육, 충효교육 강화 건의에 대해 교육경력이 있는 지역어르신들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려줄 수 있도록 1교1경로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교육지원청별로 특색 있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자율과 책임, 독자성을 보장하고 시·군청과의 정책 협력을 촉진해 학생에게는 교육여건 개선을 주민에게는 좀 더 편리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김 교육감이 직접 참석하는 교육정책 의견수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천안, 보령, 금산, 서천, 당진에서 의견수렴회가 완료됐으며 △19일 예산 △24일 태안 △25일 청양 △26일 서산에서 의견수렴회가 열릴 예정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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