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 폐지 '찬성' 44.5% vs '반대' 38.3%
병역특례 폐지 '찬성' 44.5% vs '반대' 38.3%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5.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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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폐지에 대한 찬성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국민들을 대상으로 병역특례 폐지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병역 자원 부족이 예상됨으로 병역특례 폐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44.5%로 "과학기술계 연구환경과 인력모집에 악영향이 우려됨으로 반대한다"는 의견 38.3%보다 오차범위(±4.3%p) 내인 6.2%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병역대상 부모세대인 50대(54.1%)와 60대 이상(42.4%)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집징대상 연령대인 20대(56.9%)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대(찬성 47.0%·반대 44.2%)와 40대(찬성 35.4%·반대 36.7%)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55.8%)과 대전·충청·세종(52.2%)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 대구·경북(44.2%)과 수도권(42.5%)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43.4%)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2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8%)와 유선전화(42%)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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