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이원화로 운영했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괴산군 체육회’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18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통합 체육회로 공식 출범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창립총회에서 대의원 30명, 이사27명, 감사2명이 참석해 임각수 군수를 초대 통합체육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괴산군체육회 규정안과 2016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건을 심의·의결했다.

통합 괴산군체육회 사무국 조직은 1국 2부 체제를 갖추고 현 문화체육센터 사무실에서 운영한다.

사무국장은 유명호씨(전 생활체육)가 맡았다.

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통합 실무추진반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 열린 총회에서 통합 찬성을 의결했다. 또 통합 체육회 규약 등 제규정을 정비했다.

임각수 회장은 “군 체육발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