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15일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곡성은 전날 1467개 스크린에서 6340회 상영돼 76만26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이날 오후 35만5467명을 추가해 200만 관객 돌파했다(오후 2시 현재 누적관객 200만15명).
곡성의 이같은 흥행 속도는 1000만 영화인 국제시장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후 8일), 7번 방의 선물·변호인(개봉 후 6일) 보다 빠르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올해 상반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꼽혀왔다. 지난 11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진행중인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 시사회에서는 이전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뉴시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