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도심 활성화 박차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 박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05.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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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0억 추경 편성 … 청년 취·창업·대중교통혁신 지원 중점

대전교육청, 1267억 추경 편성 … 누리과정 부족분 전액 확보
대전시가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 보다 3860억원 증액된 4조2407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당초예산 1조6102억원보다 1267억원(7.9%p)이 증가한 1조7369억원의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대전시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927억원, 국고보조금 107억원 등 중앙지원금 1034억원과 세외수입 209억원, 잉여금 및 내부거래 등 1357억원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안은 올해 4개 핵심과제인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도시, 대중교통혁신을 가시화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에 중점을 뒀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 281억원, 원도심지식산업센터 건립 61억원, 옛 도지사공관 문화예술촌 조성 54억원, 서대전광장 매입 230억원 등 추가 재원을 반영했다. 특히 대규모 SOC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견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폭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홍도동 과선교 지하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건설,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건립, 중촌동시민공원 진입로개설 등의 건설사업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추경예산안은 누리과정 부족예산 확보와 학교 안전제고 등 학교교육환경 개선 시설사업, 국정과제 수행 사업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 예산은 보통교부금 및 지방채 334억원,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371억원, 학교용지부담금 및 비법정전입금 등 자치단체전입금 176억원, 전년도 이월금 322억원 등이다.

세출 예산은 누리과정 부족분 646억원,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278억원, 교원 명예퇴직수당 및 부담금 30억원,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비 24억원, 지방채 원금 상환 121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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